전북의 한 음식점은 염소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제주도의 모 음식점은 포르투갈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용하여 조리·판매하면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이처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관광)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해 위반업체 329곳(품목 355건)을 적발했다고 한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2월 6일 개식용종식법 제정 이후 점차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 대체보양식인 흑염소, 오리고기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